신젠타 화분매개곤충 보존 프로그램(Operation Pollinator)이란?
신젠타 화분매개곤충 보존 프로그램은 농경지에서 화분매개곤충의 수를 늘리기 위해 필수 서식처를 제공하는 생물다양성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며 작물의 수확량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업과 벌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신젠타에서 개발하고 과학적 연구와 10년 이상의 현장 실행을 통해 검증된 화분매개곤충 보존 프로그램은 각각의 현지 조건에 맞는 다양한 꽃들을 농경지 내 혹은 주변 공간에 식재함으로써 밀원이 풍부한 화분매개 서식처를 개발해 주고 있습니다. 2001년 처음 영국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유럽 18개 국가 및 미국, 캐나다, 브라질, 인도, 중국, 일본, 한국 등 약 25개 국가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유럽에서 서식처 조성 3년 후 벌 개체 수가 6배 증가하고 나비 개체 수가 12배 증가하는 등 화분매개곤충의 수를 놀라울 정도로 증가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한국의 화분매개곤충 보존 프로그램 소개
신젠타는 2013년 전세계 식량안보 및 지속가능한 농업에 기여하고자 착한성장계획(Good Growth Plan)을 런칭하고 전세계 작물 생산성 증대, 토지의 황폐화 방지, 생물다양성 증진, 소규모 농가 지원, 안전사용 교육, 공정노동 확보 등의 6개의 약속을 달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젠타코리아는 착한성장계획의 일환인 생물다양성 증진 프로그램으로 화분매개곤충 보존 프로그램을 2014년 안동대학교와 협력을 맺고 경북 안동 사과 과원에서 처음 시행하였으며, 이후 안동시 길안면 사과 재배 마을 및 경기도 이천 복숭아 재배 마을, 전북 장수 사과 재배 마을 등에 확대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4-2016년 안동대학교 연구팀 조사결과에 의하면, 화분매개 서식처를 조성한 사과 과원에서 화분매개곤충 및 천적의 개체 수가 30% 이상 증가하였으며 화분매개 서식처 조성 구역에 가까울수록 화분매개곤충 및 천적의 개체 수가 더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2019년 4월, 신젠타코리아-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안동시 길안면은 화분매개친화형 농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안동 길안 지역에 화분매개 서식처 및 공원 조성, 화분매개 곤충 보호 및 활용, 화분매개를 통한 농산물 생산 증진에 관한 연구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입니다.
신젠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작물 생산에 필수적인 화분매개곤충의 서식처를 제공함으로써 화분매개곤충의 수를 늘려 작물 수분활동에 도움을 주고 천적 등 유익충을 보호하는 동시에 마을 경관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