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응애 (European red mite)

 

학명: Panonychus ulmi

피해

-과수(사과)
피해잎 표면에 바늘로 찌른 듯한 회색반점을 보이며 피해를 입은 사과잎은 엽록소 감소와 세포파괴로 동화작용이 불량해진다. 심한 경우는 색깔은 퇴색되고 조기 낙엽이 되는 경우도 있다.
사과 개화기에는 꽃 주변에 대량 발생하여 결실을 못하게 하기도 한다.

생태

알로 월동하며 지면을 향한 겨울눈 기부나 가지에서 월동한다. 월동난은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대부분 부화한다. 5월 중순부터는 밀도가 급증하며 5월하순경부터 6월 중순경 사이에 새잎으로 분산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엽당 밀도가 감소한다. 6월 하순이후 여름철 증식기에 들어가면은 밀도가 급증한다.
7월 하순경에 최고 밀도에 달하며 8월 중순부터 밀도가 감소한다. 알에서 성충이 되는데 걸리는 기간은 계절이나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4일 정도가 걸리며 여름의 고온기에는 이 기간이 줄어들고 봄에 온도가 낮을때는 늘어난다. 성충의 평균수명은 10일정도이다.

방제

발생초기에 철저히 방제하여야 하며 충체의 표면에 충분히 묻도록 충분한 양을 살포하여야 한다.
3월 이전에는 기계유제를 이용하여 월동 응애를 방제해 주어야 한다.
5월경에 월동에서 깨어난 응애들이 좋아진 먹이 조건에 의해 밀도가 증가하므로 알이나 유충 등에 효과가 좋은 약제를 살포하여야 한다.

사과응애는 점박이응애에 비해서 발생최성기가 빠르기 때문에 6월 초순부터 정기적으로 밀도를 관찰하여 엽당 2-3마리 이상이면 방제를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