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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역병 (Phytophthora rot)

병징

유묘기부터 생육후기까지 발생되며, 주로 뿌리와 줄기의 땅가부위에 발생되지만 땅에 닿은 과실에도 발생한다. 현재까지 2종의 역병균이 수박을 침해하는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반적으로 유묘기에 감염되면 그루 전체가 심하게 시들고 곧 죽는데, 생육 중기나 후기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아랫잎부터 황화되고 시들며 말라죽는다. 병든 포기의 땅가 줄기와 굵은 뿌리는 수침상으로 썩으며 쉽게 뽑히고, 과실에는 큰 수침상 병반이 나타나며, 병든 부위에 하얀 균사체와 유주자낭이 형성되기도 한다.

병원균(Phytophthora capsici)

난균강에 속하며 물을 좋아하는 반수생균으로 물속이나 배양기상에 유주자낭을 쉽게 형성하고, 여기서 유출된 유주자는 2개의 편모를 가지고 물속을 유영하며 전반된다.
병원균의 생육 최저, 최적, 최고 온도는 각각 8℃, 28℃, 35℃이다.
유두돌기가 뚜렷하고 아래와 위 끝이 뾰족한 방추형인 유주자낭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균주에 따라서는 매우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유주자낭을 형성하기도 한다. 유주자낭은 유주자낭병에서 쉽게 떨어지며, 긴 자루를 부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발생조건

육묘상에서부터 전 생육기에 발생되며 시설재배에서는 연중 발생된다.
노지에서는 6월 초순부터 발생되고, 장마기에 주로 전반되어 8, 9월에 발생이 가장 심하다.
토양이 장기간 과습하거나 배수가 불량하고, 침수되면 병발생이 조장되는데 연작지에서 발생이 많다.
병원균은 종자전염이 가능하나 대부분의 전염원은 토양에서 유입된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에서 균사나 난포자 상태로 월동후 다시 발아하여 1차 전염원이 되는데, 병원균은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있다.

대책

이어짓기를 피하고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는 재배를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이랑 높이를 높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과일에 많이 발생하는 장마기에는 과일 밑에 볏짚이나 받침을 깔아서 역병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