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유리나방( Grape clearwing moth)

학명: Paranthrene regalis Butler

피해
-과수(포도)

도유충이 신초나 잎자루에 식입해서 그 생육을 정지시키고 가지부위로 이동하여 목질부에 굴을 뚫고 다니며 식해한다. 유충이 파고 들어가면 새로나온 가지의 끝이 시들시들 말라 죽는다. 특히 어린나무에서 주 가지가 피해를 받을 경우 치명적이다. 거봉과 델라웨어 품종에서 피해가 심한 편이다.

생태
연 1회 발생하고 가지속에서 노숙유충으로 월동한다. 피해받은 가지는 유충이 있는 부분에서 방추형으로 부풀게 되므로 월동중 비교적 발견이 용이하다. 다음해 봄에 용화하여 우화하는데 이때 용각은 가지에서 반쯤 내놓은 형으로 남는다. 성충은 밤에 활동하면서 신초의 엽맥에다 점점이 산란하는데 부화유충은 신초속으로 파고 들어간다. 유충이 들어간 구멍은 자색으로 변하고 말라버린다.

방제
성충의 발생시기가 일정치 않고 일단 줄기속으로 들어가면 약제 방제가 곤란하다. 
피해가 많은 과수원에서는 6-8월 우화 최성기에 약제를 살포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