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호랑하늘소(Grape tiger longicom)

 

학명: Xylotrechus pyrrhoderus Bates

피해

-과수(포도)
유충이 눈 부분으로 뚫고 들어가 목질부를 가해하기 때문에 문제해충이다.
5월경 가해부위에 수액이 흘러나와 초기발생을 확인할 수 있다. 피해가 진전되면 피해부가 꺽이고 고사하며 피해가지를 손으로 휘면 쉽게 부러지거나 비틀린다. 가지를 쪼개보면 내부는 갈변되어 유충이 가해한 흔적과 유충을 볼 수 있다. 이 해충은 다른 하늘소 해충과는 달리 똥을 밖으로 발출하지 않고 구멍에 그대로 두기 때문에 외관상 발견하기 어렵다. 그러나 잎이 떨어진 뒤 주의해 보면 피해를 입은 마디 부근의 표피는 흑색으로 변색되어 있다.

생태

연 1회 발생하고 포도나무 가지밑의 얕은 곳에서 3mm정도의 유충으로 월동한다. 다음해 4월상순경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줄기의 내부로 먹고 들어가 7월중하순에17mm정도가 되어 용화한다. 줄기내부에서 번데기가 되며 7월하순경부터 성충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9월중순까지 계속된다.

방제

전정시 피해가지를 제거하고 전정가지는 6월하순 이전에 불에 태워버린다. 발생이 많을 경우 포도수확후, 성충발생 최성기인 8월하순-9월상순에 약제를 살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