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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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Echinochloa spp
• 과명 : 벼과

설명

피는 세계적으로 50여종이 있는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실제 우리나라 경작지에서 문제되고 있는 피는 3종에 불과하다.
피종자는 건조상태로 보관시 15년후에도 82%의 발아력이 유지되며, 담수하에서도 아주 오랜 기간동안 발아력을 잃지 않는다. 또한 피는 C4식물로서 광합성량이 많고 생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벼와의 경합에 있어서도 유리하여 벼의 분열을 감소시키는등 논에서 가장 문제되는 일년생 잡초중 하나이다.
피와 벼와의 차이점은 피에는 엽이와 엽설이 없고 벼에는 있다는 것이다.
성숙된 피종자가 토양에 떨어지면 환경조건이 양호하여도 발아하지 않는 제 1차 휴면상태에 들어가고 겨울의 저온기간을 거치면서 휴면이 타파된다. 그러나 그후도 발아에 부적합한 조건이 되면 토양중에 그대로 생존에 있는 환경휴면상태로 존재한다.
그 후 호조건이 되면 다시 발아하나 부적합한 조건이 계속 지속되면 다시 2차 휴면에 들어간다.  

<종류비교>

강피
주로 논에 발생하는 수생잡초로 벼와 초형이 가장 비슷하며 벼 수확전후 결실, 탈립되므로 완전제거에 어려움이 있다.
 

물피
수로, 논 등에 발생하는 일년생으로 이삭에 까락이 많고 유식물은 특이하게 지면에 쫙 퍼지며 분열한다.

돌피
보통 밭 ,건답직파지에서 발생하는 일년생으로 까락이 없거나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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