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루이(Greenhouse whitefly)

학명: Trialeurodes vaporariorum

피해

-가지과작물과 박과작물, 화훼류등 시설재배작물
유충과 성충이 잎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감로를 분비하기 때문에 생기는데 이 때문에 충의 밀도가 높은 경우 흡즙으로 인해 식물의 생리적인 대사에 영향을 주게되고 생장이 위축된다.
또한 한낮에 일사량이 많을때는 잎이 시들거나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러한 잎의 피해는 과실의 발육에 영향을 주고 수량감소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직접적인 피해보다는 과실위에 분비된 감로(Honeydew)에 의해서 과실이 끈적거리고 외관상으로 번들거리게 되어 과실이 더러워질 뿐아니라 그 위에 그을음병균이 부착되면 당분 때문에 잘자라게 된다. 그을음병균이 잎 전면을 덮게되면 광합성과 호흡이 감소하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과실이 썩게된다. 1000여종의 가루이종류중 3종만이 바이러스를 매개할수 있고 온실가루이는 그중 하나로 Pseudlettuce yellowing virus를 매개하는데 이 바이러스는 잎채소와 열매채소에 큰 피해를 줌.

생태

가온시설내에서는 일단 발생하면 연중 각충태가 중복되어 나타나지만 무가온 비닐하우스내에서 오이를 재배하면 6월하순부터 9월중순까지는 높은 밀도를 유지하였고 9월하순부터는 밀도가 점차 감소하였다.
월동은 특별한 월동태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특히 난은 저온에서도 상당기간 생존할수 있는데 -6℃에서 5일정도 견딜 수 있다. 생육최적온도(27℃)에서 난기간은 7.8일, 유충기간은 16일이며 난부터 유충까지는 총22.2일이 소요된다.

방제

세대기간이 짧고 성충 한마리에 의해 산란되는 알의 수가 많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높은 밀도를 형성한다.
온실가루이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1회 방제로서는 효과적인 방제가 어렵고 체계적인 지속적 방제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