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해충 발생 증가와 빠른 확산이 우려되며 이에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진딧물은 작물의 즙액을 빨아먹어 직접적으로 생장을 저해한다. 또한 진딧물의 배설물이 묻은 작물은 곰팡이가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지며, 바이러스를 매개하여 후기 수량성에 피해를 준다. 따라서 진딧물 방제는 밀도가 낮은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저항성 진딧물로 인해 방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에 신젠타는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저항성 진딧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체스(살충제그룹9b) 수화제를 추천하였다.

체스는 약효가 상하좌우로 침투이행하면서 방제하기 어려운, 잎 속에 숨어있는 진딧물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하며 약효가 2주 이상 안정적으로 지속된다. 기존의 네오니코티노이드계(살충제그룹4a) 살충제와 번갈아 살포하면 저항성 진딧물 방제에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체스는 28종 다양한 작물에 등록되어 있어 이 시기 다양한 채소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매우 경제적인 약제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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