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응애 (Two spotted spider mite)

 

학명: Tetranychus urticae

피해

-사과, 배, 장미, 수박, 딸기
잎의 엽록소와 수분을 흡즙하며 피해를 받은 잎은 바늘 자국같은 흰 점이 생성되어 그 피해를 판단할 수 있다. 사과의 경우는 바늘 자국같은 피해흔을 찾기가 어렵지만 배나 장미 등 잎이 비교적 얇은 작물은 쉽게 볼 수 있다. 사과 나무의 경우 피해가 진전됨에 따라 잎이 생기를 잃고 점점 황색을 띠게 된다.
피해가 심하면 낙엽이 진다. 응애의 피해를 입게되면 광합성이 저해되어 영양상태가 악화되게 된다.
그 결과로서 과실의 중량감소 및 당도 저하를 유발한다.

생태

암컷 성충이 월동형 성충으로 변화되어 월동하며 사과나무의 조피틈, 지면낙엽, 잡초에서 월동한다.
10월 상순경부터 월동에 들어간다. 3월 상순에 활동을 시작하며 5월 중순경부터 잎의 발생과 더불어 밀도가 증가한다.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에 발생최성기를 보인다.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25℃에서 13일 정도가 소요되며 성충의 평균 수명은 암컷이 9일, 수컷이 3일정도 된다.

방제

발생초기에 철저히 방제하여야 하며 충체의 표면에 충분히 묻도록 충분한 양을 살포하여야 한다.
3월 이전에는 기계유제를 이용하여 월동 응애를 방제해 주어야 한다. 5월경에 월동에서 깨어난 응애들이 좋아진 먹이 조건에 의해 밀도가 증가하므로 알이나 유충 등에 효과가 좋은 약제를 살포하여야 한다.
온도조건이 좋아지는 시기인 7월 상순경에 발생밀도를 관찰하여 엽당 2-3마리 이상이면 2차방제를 하여야 함. 이 시기에 가장 효과가 정확하고 좋은 약제를 선정해야 하며 이 때 제대로 방제가 안 되면 7월 하순-8월에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다음 방제적기는 8월 상-중순 고온기로서 엽당 3-4마리 이상이면 약제를 살포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