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갈색잎마름병(Brown 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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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징
패취의 형태 및 색깔은 발병시기의 잔디상태, 수분조건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예고가 낮은 벤트그라스 그린의 경우 매우 습할 때에는 패취의 가장자리에 암회색의 경계부위가 나타나 스모크링(smoke ring)과 같은 형태로 나타나며, 건조할 때에는 패취의 전체가 갈색으로 변하여 고사한다. 예고가 높은 티, 페어웨이의 경우 이슬이 마르지 않은 아침에 패취의 가장자리에서 회갈색의 균사를 형성하며 엽고증상과 유사하게 잔디의 잎이 주저 앉지 않고 선 채로 고사하며 고리의 형태로 점차 확대된다. 패취는 발병초기에는 직경 수 cm∼수십 cm의 원형으로 형성되어 급속히 진전, 다른 패취와 융합하여 약 1주일 이내에 대형의 부정형 패취가 된다.

병원균
Rhizoctonia solani AG1-1A, AG1-(IB), AG2-2(ⅢB) 그리고 AG4에 의하여 발생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R. solani AG1-1A와 AG2-2(ⅢB)에 의한 경우가 많다.
병원균의 발육최적온도는 30℃이고 병원성은 25∼35℃에서 강하다. 대취 등에서 부생생활을 한다.

발병생태
7월 상순의 고온, 다습한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9월 하순까지 병세는 계속된다.
6월 이전과 10월 이후에는 발생하지 않는다. 발생은 주로 예고가 낮은 그린에 많다.
드물게 예고가 높은 잔디밭에도 발생한다. 감염된 잔디는 지상부가 갈변, 고사하여 그 후에 지하부가 침입된다. 질소가 결핍한 잔디밭과 과습한 잔디밭에서는 피해가 크다.

방제법

경종적 방제 
대취를 제거하고, 과도한 관수를 피하며, 불필요한 낮은 예고를 피하고 특히 편예초를 하지 않도록 한다.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주지 말고 질소결핍이나 인산결핍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봄철의 잔디 생육기에 버티칼모잉과 에어레이션을 강하게 실시하여 대취를 제거하고 잔디의 밀도도 낮추어 준다.

약제방제 
발병 초기에 갈색잎마름병에 등록된 약제(헤리티지 입상수화제, 메달리온 수화제)를 1주일간격으로 2회 정도 살포한다. 특히 6, 7월 장마기에는 월 2회정도 예방적으로 약제를 처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