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Cnaphalocrocis medinalis
피해
벼, 밀, 보리, 벼과잡초
유충은 한 개의 잎을 세로로 말고 몇 군데를 철한 다음 그 속에서 식해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간혹 2-3잎의 잎을 철하고 그속에서 엽육을 식해하는 수도 있다. 식해하여 잎 뒷면의 표피만 남기며 잎이 죽게 되면 다른 잎으로 이동하여 다시 가해한다.
대 발생할 때에는 논이 녹색을 잃게 되며 출수가 불량해지고 등숙도 늦어진다.
생태
1년에 3회 발생하며 유충 또는 번데기로 벼잎, 벼줄기 , 잡초 사이의 백색 고치속에서 월동하여 6월에 제1회 발생을 한다. 알은 벼잎 기타 벼과 잡초의 잎에다 1-2개씩 낳으며 유충은 잎을 말고 그 속에서 식해 하는데 밑은 개방하여 놀라면 떨어지는 성질이 있다. 또한 철하는 정도가 벼잎말이명나방보다 엉성하다.
엽초에서 번데기가 되며 번데기 기간은 여름에는 7일, 가을에는 14일이다.
성충은 낮에는 벼잎이나 잡초 사이에서 배끝을 들고 정지하며 해가 질 무렵부터 활동하는데 이때 교미하고 알을 낳는다. 주광성이 강하다. 말려 있는 잎 속의 유충은 활발하여 놀라면 밑으로 빠져 나가 다시 집을 만든다.
방제
발생초기 ( 피해잎이 1-2 잎 보일 때 ) 에 즉시 전용약제인 쏘로스 액상수화제를 1000 배액 또는 볼리암후레쉬 액상수화제 10,000 배 액으로 희석하여 살포한다 . 특히 멸구와 동시에 발생할 경우 볼리암후레쉬 액상수화제 하나만으로 두가지 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